[투데이 연예톡톡] 시청자들, '프로듀스X 101' 제작진 고소
  • 5년 전
엠넷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엑스 101(원오원)'에서 투표가 조작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당시 투표에 참여한 시청자들이 제작진을 고소·고발했습니다.

생방송 유료 문자투표에 참여한 시청자 260명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CJ ENM 산하 엠넷 소속 제작진을 사기 혐의로 고소하고,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했는데요.

또 조작 의혹이 사실이라면 이득을 봤을 가능성이 있는 일부 연습생들의 소속사 관계자들도 함께 고소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들은 고소·고발 배경에 대해 마지막 생방송에서 발표된 연습생들의 득표수에서 특정한 배수의 패턴이 반복된다는 점을 들었는데요.

엠넷과 제작진이 처음부터 원본 투표 데이터를 공개했다면 문제가 되지 않았을 것이라며, 납득하기 어려운 해명만 반복한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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