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연예톡톡] 영화 '조커', 베네치아영화제 황금사자상

  • 5년 전
토드 필립스 감독의 영화 '조커'가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제76회 베네치아 국제영화제에서 대상인 황금사자상을 받았습니다.

필립스 감독은 시상식에서 주연배우 호아킨 피닉스와 함께 무대에 올라 영화에서 대담한 시도를 할 수 있게 해준 제작사 워너브러더스와 DC에 감사를 표했는데요.

특히 영화에서 조커 역을 열연한 피닉스에게 "완벽한 연기로 자신을 신뢰해줘 감사하다"며 "피닉스 없이 이 영화는 있을 수 없다"고 극찬했습니다.

이 영화는 미국의 대형 만화출판사인 DC 히어로 배트맨의 숙적인 조커가 연약한 외톨이에서 확신에 찬 악당으로 변모해가는 악의 기원을 다룬 반(反)영웅 작품인데요.

코믹북 기반의 영화가 세계 3대 영화제에서 그랑프리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국내에서는 다음 달 2일 개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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