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연예톡톡] 봉준호·송강호 '기생충' 제작보고회

  • 5년 전

봉준호 감독과 배우 송강호 씨가 네 번째 호흡을 맞춘 신작 '기생충'의 제작보고회가 열렸습니다.

[송강호/영화 '기생충' 주연]
"'괴물'과 '설국열차'가 장르적인 묘미와 즐거움을 줬다면 이번 영화는 '살인의 추억' 16년 후 봉준호 감독과 한국 영화의 놀라운 진화라고 생각합니다."

영화 '기생충'은 전원 백수인 가족의 장남 기우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 사장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가족 희비극'인데요.

이날 봉준호 감독은 제목과 달리 "영화에 기생충이 나오지는 않지만 영화를 보고 나면 '기생충'의 뜻을 추측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궁금증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다음 달 열리는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을 받아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는 '기생충'은, 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인 후, 국내 관객과 만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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