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신문 보기] 페트병·비닐 널린 해변…'청정 제주' 쓰레기 몸살 앓는다 外

  • 6년 전

◀ 앵커 ▶

오늘 아침신문 보겠습니다.

◀ 앵커 ▶

먼저, 중앙일보입니다.

◀ 앵커 ▶

제주도가 최근, '청정 이미지'를 망치는 쓰레기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다고 합니다.

해변 바위틈엔 플라스틱이나 페트병, 비닐 같은 쓰레기가 가득 차 있고, 해안가 여기저기 커피 컵들이 널브러져 있다는데요.

해안 쓰레기는 염분 때문에 대부분 매립이나 소각하는데, 쓰레기양이 하도 많아서 처리할 수 있는 한계치를 넘어섰다고 합니다.

◀ 앵커 ▶

는 포장용 배달 음식을 감싼 비닐 랩 대부분이 'PVC 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PVC'는 재활용이 어렵고, 태우면 유독 물질이 나온다는 이유 등으로 13년 전부터 사용이 금지됐는데요.

하지만, 값이 싸고 잘 붙는다는 이유로 배달·포장 음식은 물론, 건전지나 면도기 등을 포장한 생활용품 등에도 여전히 쓰이고 있다고 신문은 지적했습니다.

◀ 앵커 ▶

동아일보는 이른바 '비공개 촬영회'에서 찍힌 것으로 보이는 여성 모델의 사진이 인터넷에 계속 퍼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경찰 수사를 비웃듯 해외에 서버를 둔 일부 사이트엔, 새로운 모델의 노출 사진뿐 아니라, 남녀 성관계 사진도 추가로 유포되고 있다는데요.

경찰 수사에 대비해 새로운 사진의 공유 방식을 의논하자거나, 적발되면 어떻게 대응하라는 조언까지 올라와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서울신문입니다.

일본, 하와이, 인도네시아.

세계 전역에 화산 폭발이 잇따르면서, 최근 '백두산 재폭발 가능성'에 학계의 관심이 집중됐다고 합니다.

발해의 멸망과 관계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946년 백두산 대폭발은, 당시 쏟아진 화산 분출물량이 남한 전체를 1미터 두께로 덮을 정도였다는데요.

전문가들은 백두산은 하와이와 달리 폭발하는 형태로 터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외부 요인에 자극받은 마그마가 솟아오르다가 천지의 물과 만날 경우, 급작스러운 대폭발로 이어질 수 있을 거란 설명입니다.

◀ 앵커 ▶

값비싼 해삼 등을 표적으로 한 바다 도둑이 날뛰면서, 어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도둑들의 주요 표적은 인적 없는 양식장.

잠수부를 동원해 훔친 뒤 보통 횟집이나 공장에 절반값에 넘기는데, 해산물은 장물 표시가 나지 않아서 재래시장 등에 제값을 받고 파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어민과 해경, 지자체 등이 힘을 합쳐 방어하고 있지만, 범행이 광활한 바다에서 한밤중에 이뤄지다 보니 발견하기 어렵고, 발각되면 해산물을 바다에 버리는 탓에 물증 확보가 쉽지 않다고 합니다.

◀ 앵커 ▶

최근 '오리털' 가격이 급등하면서, 올겨울 다운 재킷 생산에 빨간불이 켜졌다고 합니다.

동물 학대 논란으로 생산량이 줄어든데다, 중국 아웃도어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이번 달 다운 가격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정도 올랐다는데요.

구스다운으로 불리는 '거위털' 가격도 상승세를 보이면서, 지난해보다 비싸진 다운 재킷을 입을 가능성이 커졌다고 신문은 설명했습니다.

◀ 앵커 ▶

과거엔 주로 대학생이나 대학 졸업예정자가 취업 사교육 시장의 소비자로 꼽혔는데요.

서울경제는 극심한 구직난과 블라인드 채용 확대에, 최근 고등학생과 고교 졸업예정자로 대상이 확대됐다고 보도했습니다.

'고졸 채용' 전형에서도 자기소개서와 면접이 취업 성패를 좌우한다는 소문에, 이른바 '취업학원'에 등록하는 고등학생이 늘고 있다는 설명인데요.

이런 추세는 통계로도 확인되는데, 지난해 고등학생의 취업 관련 사교육비는 총 1,197억 원.

전년 대비 47%나 증가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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