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신문 보기] 군 부지에 쓰레기 무덤…"싼값 처리" 브로커 활개 外

  • 5년 전

◀ 앵커 ▶

이어서 오늘 아침신문 보겠습니다.

◀ 앵커 ▶

먼저, 중앙일보입니다.

◀ 앵커 ▶

경기도 연천군의 한 국방부 소유 부지에 누군가 몰래 갖다 버린 100톤가량의 쓰레기가 쌓여 있다고 합니다.

철망으로 된 출입문을 통해 안쪽을 살펴보니 상품 포장지와 비닐, 노끈, 가전제품 등 온갖 쓰레기가 한데 뒤섞여 있었다는데요.

인근 파주시에도 '쓰레기산'이 철제 펜스에 둘러싸인 채로 4년째 방치되고 있는데, 환경부에 따르면, 이렇게 전국에 쌓인 불법 쓰레기가 120만 톤에 이른다고 합니다.

잔재물 처리 비용이 오르자 일부 재활용 업체들이 비용을 줄이기 위해 불법 방치 또는 투기하고 있기 때문이라는데요.

처리되지 못한 잔재폐기물이 늘면서 재활용 선별장을 찾아다니며 '싼값에 쓰레기를 처리해 주겠다'는 브로커들도 활개를 치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스스로 목숨을 끊은 교사가 10년 새 2배 가까이 늘었다고 합니다.

교육부가 파악한 대표적인 자살 원인은 우울증.

학생이나 학부모, 사회로부터 다양한 압력을 받지만, 교사라는 직업의 특성상 고민을 쉽게 털어놓지 못하고, 문제가 생기면 교사 개인에게 모든 책임이 전가되다 보니 정신적 문제를 만성화시키는 경우가 많다는데요.

현재 각 시·도 교육청이 '교사 치유 지원센터'를 운영 중이지만 상시 상담이 아닌 기간 단위 집단 상담에 그쳐, 문제가 생겼을 때 바로 상담받기 어렵고, 그마저도 홍보가 부족해 교사들의 참여율이 저조하다고 합니다.

◀ 앵커 ▶

정부가 국공립 유치원을 확대해 나가고 있지만 정작 맞벌이 학부모들에겐 '그림의 떡'이란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교육부는 국공립 유치원 하원 시간을 올 신학기부터 종전 오후 2시에서 5시로, 3시간 늘렸다는 점을 강조해왔지만, 워킹맘들은 '대부분 기업의 기본 근무시간이 오후 6시까지'라면서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는데요.

오후 8시까지 돌봄이 가능한 방과 후 과정은 늘 '대기 상태'여서, 돌봄 공백을 메우기 위해 도우미를 고용하거나 태권도·피아노 학원 등 이른바 '학원 뺑뺑이'를 할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 앵커 ▶

지난달 서울역사박물관 3층 전시실에 있는 진열대 유리가 산산 조작이 났다고 합니다.

사고 당시 다행히 가까운 곳에 관람객이 없어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파편이 사방으로 튀면서
조선 영조 때 제작된 비단 병풍에 100군데 넘는 흠집이 났다는데요.

박물관 관계자는 "유리가 불량이라서 발생한 사고였다"고 했지만 국립중앙박물관의 경우, 강화유리 파손으로 인한 문화재 훼손을 막기 위해 모든 유리에 비산 방지 필름을 붙여 관리한다고 합니다.

서울역사박물관도 이번 일이 터진 후에야 전시실 13곳에 설치된 강화유리에 방지 필름을 붙였다고 합니다.

◀ 앵커 ▶

누구나 LPG 차량을 살 수 있게 되면서 LPG 차량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는데요.

그런데 중형 세단 가솔린차와 비교했을 때 LPG 차량의 경제성이 기대 이하라는 주장이 나왔다고 합니다.

최근 나온 가솔린 차량의 경우, 연비가 워낙 효율적이어서, LPG 차와 비교했을 때 유지비에 큰 차이가 없다는 설명인데요.

일부 차량의 경우, 한 달 유지비로 따졌을 때 970원 정도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하지만 반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LPG 차량도 기술이 크게 향상돼서 힘이 가솔린차에 크게 뒤지지 않고, 일반 자연 흡기엔진의 경우, LPG 차와 경제성 격차가 여전히 상당하다는 주장인데요.

일부 수입차와 비교하면 연간 LPG 차 유지비가 많게는 1백만 원 가까이 저렴하다고 합니다.

◀ 앵커 ▶

'인슈어테크'는 보험과 기술의 합성어로, 보험 상품에 핀테크 기술을 접목한 건데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등장한 '인슈어테크'가 보험산업의 틀을 바꾸고 있다고 합니다.

기존 보험상품이 사고 후 보상에 중점을 뒀다면, 인슈어테크는 가입자의 위험 상황을 미리 방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합니다.

스마트폰 앱 등과 연동해 운동하거나 많이 걸으면 통신요금 또는 보험료를 깎아주고 커피 쿠폰을 주는 식으로, 가입자의 건강 상태를 관리한다는데요.

일부 자동차보험의 경우, 안전운전만 해도 보험료를 많게는 10% 할인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최근 소방 내부에서 경찰의 무분별한 구급신고에 대한 불만이 터져 나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