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와이드] 총선 열흘 앞으로…여야, 휴일 표심잡기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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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와이드] 총선 열흘 앞으로…여야, 휴일 표심잡기 총력


총선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모두 휴일에도 표심을 얻기 위해 총력을 다 하고 있는데요.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수도권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안방 지역구인 인천을 집중 공략했습니다.

두 분과 총선 상황 짚어봅니다.

김철현 경일대 특임교수, 장윤미 변호사 어서오세요.

총선이 이제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주요 격전지에서 판세는 혼전을 거듭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국민의힘은 254개 지역구 가운데 '74∼82곳', 민주당은 110곳 이상 승리를 예상하고 이는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이런 분석 어떻게 보십니까?

여론조사에서 5%포인트 이내 격차로 '초박빙' 접전을 보이는 곳도 상당수 나타났습니다. 총선 승패를 가를 변수는 무엇이라고 보세요?

여야 대표의 오늘 행보도 짚어보겠습니다. 한동훈 위원장은 오늘 경기 남부와 서울 강남권을 연이어 방문하며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오전엔 경기 성남시에서 '국가 책임 보육' 공약을 발표하기도 했는데, 공식 선거운동이 개시된 이후 나흘 연속 수도권에 집중하는 모습인데요?

막판 반등을 노리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발언이 갈수록 거칠어지고 있습니다. '쓰레기 같은 말'이라는 표현이 야당의 반발을 사는 등 논란이 되자 그 정도면 대단히 점잖게 표현한 것이라고 반박했는데요? 발언 수위를 높이는 이유 뭐라고 보세요?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여당의 읍소 전략을 겨냥해 "단체로 잘못했다며 큰절할 것"이라며 "악어의 눈물에 이번엔 속으면 안 된다"고 정권 심판론을 부각했습니다. 실제 여당 수도권 후보들을 중심으로 "달라지겠다", "한번 더 기회를 달라" 이런 메시지가 나오고 있거든요?

한편 조해진 경남 김해을 후보가 윤 대통령을 향해 "국민과 당원에 사과해야 한다"고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대통령실과 내각의 총사퇴도 거론했는데요. 당내에서 대통령의 공개 사과를 요구한 건 처음입니다.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한동훈 위원장과 여당 수도권을 비롯한 접전 지역 후보들도 부족한 부분은 바꾸겠다고 호소하고 있거든요? 총선을 앞두고 몸을 바짝 낮추는 모습인데 표심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세요?

국민의힘은 민주당 양문석 후보의 대학생 딸 '편법 대출' 의혹을 '사기 대출'이라며 고소해서라도 다퉈보자고 했습니다. 양 후보는 "가족 대출로 인한 피해자는 없다"고 했는데요. 고발전으로 번질 수도 있어 보이는데요?

이런 가운데 민주당 양부남 후보도 20대 두 아들에게 한남동 단독주택을 증여해 '아빠 찬스'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양 후보는 부모 찬스 지적은 수용한다면서도 편법, 불법은 없었고 정상적인 증여라고 해명했습니다. 두 아들에게 소득이 발생하면 증여금액도 받겠다고 했는데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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