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1번지] 총선 일주일 앞으로…막판 표심잡기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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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1번지] 총선 일주일 앞으로…막판 표심잡기 총력전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총선 상황. 오늘은 원영섭, 장윤미 변호사와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직전 조사와 비교해 국민의힘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3%p 줄어 30%가 나왔고, 민주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15%p 올라서 41%가 나왔습니다. 국민의힘 강세 지역인 부산·울산·경남에서 국민의힘 35%, 민주당 36%로 오차범위 내 박빙을 보이는 것이 눈에 띄는데요?

지역구 254개 의석 가운데 국민의힘은 '90∼100석', 더불어민주당은 '110석+α'를 확보할 것으로 자체 전망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초반 판세를 '74∼82석'으로 전망했던 것에서 소폭 상향 조정했고, 민주당은 지난달 26일 발표치를 유지했는데요?

한동훈 위원장이 박빙 승부가 펼쳐지는 지역구가 전국 55곳이고, 이 가운데 수도권만 26곳이라면서 총선 판세가 '살얼음판'이라고 했습니다. 한 위원장이 당의 자체 판세 분석 결과를 공개적으로 언급한 것은 처음인데요?

제주 4·3 추모식에 참석한 이재명 대표는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을 겨냥해 "행사에 참여하지 않는 것에 대해 사과하고, 4·3 폄훼 인사의 공천을 취소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이재명 대표는 제주 4·3 추모식 참석 후 PK 공략에 나섰습니다. '낙동강 벨트'의 주요 격전지 후보들을 지원 사격했는데요.

'퇴임 후 잊혀지고 싶다'고 공언했던 문재인 전 대통령이 총선을 앞두고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부울경 후보 지원에 직접 나서는 한편, "이렇게 못하는 정부는 처음 본다", "눈 떠보니 후진국이다" 등 현 정부 비판에도 열을 올리고 있는데요. 여권에서는 '적반하장'이라고 파상 공세에 나섰어요?

박근혜 전 대통령도 최측근인 유영하 후보에 대한 공개 지원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 후보는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는데요. 박 전 대통령이 선거 국면에 등판할 거라고 보십니까?

전직 대통령들이 지원 유세에 직접 나서는 것, 굉장히 이례적인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중도·무당층 표심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 거라고 보십니까?

윤석열 대통령은 어제 전공의들을 직접 만나고 싶다는 뜻을 밝혔고요.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더 좋은 의견이 나오면 방향이 바뀔 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정부가 계속해서 유화적 제스처를 취하고 있는데요. 총선 전에 대화의 물꼬가 트일까요?

민주당 김준혁 후보가 막말 논란에 사과했지만, 여당과 이대·여성단체·위안부 피해자들의 사퇴 요구는 이어지고 있는데요?

민주당 양문석 후보의 '편법 대출' 의혹 논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장 검사에 들어간 금감원은 총선 전이라도 빠르게 중간 검사 결과를 내겠다는 뜻을 시사했는데요. 총선 민심에 영향을 미칠 거라고 보십니까?

민주당은 1차적으로 후보가 대처해간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앞서 이영선, 정봉주 후보 등의 논란에 공천 취소 결정을 내린 것과 비교되는데요?

투표율은 선거 때마다 막판 당락을 가를 중요 변수로 꼽혀 왔는데요. 재외선거 투표율이 역대 최고치인 62.8%를 기록했습니다. 재외선거 투표율이 60%를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배경과 의미를 뭐라고 보십니까?

내일 모레부터 사전투표가 시작되는데요. 높은 재외선거 투표율이 사전 투표까지 이어질 거라고 보십니까?

투표율이 높으면 진보 정당, 낮으면 보수 정당에 유리하다는 속설이 있지 않습니까. 그럼에도 여야 모두 사전 투표 독려에 나선 배경은 뭐라고 봐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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