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와이드] 지방선거 1년 앞으로…여야, 포스트 대선 첫 격돌
  • 3년 전
[일요와이드] 지방선거 1년 앞으로…여야, 포스트 대선 첫 격돌


다음 달 1일이면 내년 지방선거가 딱 1년 앞으로 다가옵니다.

3월 대선과 함께 정치지형을 정하는 역사적 이벤트인 만큼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치권에 부는 세대교체 바람에 여야 모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데요.

배종호 세한대 교수, 김병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과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내년 3월 대선에 이어 치러지게 될 6·1 지방선거는 차기 정부의 운영에도 영향을 주는 등 중요한 의미가 있는 만큼 여야 모두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보이는데요. 3년 전 지방선거는 민주당의 압승으로 끝났는데, 내년 지방선거의 지형은 어떻게 관측하십니까?

아무래도 가장 큰 변수는 내년 3월 대선이 꼽히고 있고요. 새 얼굴이 얼마나 등장하느냐도 관심사 중 하나인데요. 어떤 점을 관전 포인트로 꼽을 수 있을까요?

여권 '빅3' 대선 주자들은 5월 마지막 주말에도 전국을 누비며 대권 경쟁을 펼쳤습니다. 이재명 지사는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피카소 특별전을 관람했고, 이낙연 전 대표는 호남에서 전남지지 모임을 발족, 정 전 총리는 충남에 반도체 업체를 찾았습니다. 행보에 담긴 메시지 어떻게 보십니까?

차기 대선 레이스가 본격화하는 가운데 전대협 출신 스타 정치인들의 행보에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86의 리더이자 상징인 이인영 장관과 임종석 전 실장이 차기 대권 후보군으로 꼽히는데요. 빅3' 중심의 당내 경선 구도, 야권발 세대교체 바람 등 분위기 속에서 어떤 결단을 하게 될까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오른팔로 불렸던 민주당 이광재 의원이 지난 27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미래와 국민통합을 무엇보다 강조했는데요. 여권 대권 지형에 어떤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고 보세요?

국민의힘 당 대표 선출 본경선에 진출한 후보자 5명이 민주당의 심장, 광주에서 오늘 첫 합동연설회를 시작합니다. 정견 발표도 예정되어 있는데요. 어떤 메시지를 부각할지 관심입니다. 어떤 점을 주목해서 봐야 할까요?

본경선에서는 당원 투표 비율이 50%에서 70%로 늘어나는 만큼, 여유롭게 선두를 차지한 일반 여론조사를 넘어 당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이 최대 과제라는 평가가 나오는데요. 당심도 민심과 같은 방향으로 흐를까요?

국민의힘에서 시작된 정치권의 세대교체 바람으로 민주당도 긴장하는 모습입니다. 앞서 민주당의 쇄신 움직임은 강성 지지자들의 반발로 사실 찻잔 속 태풍에 그쳤는데요. 이번 계기가 민주당에도 혁신의 동력으로 작용할까요?

일부 대권 주자들은 앞다퉈 조 전 장관 회고록에 위로의 메시지를 친 조국 메시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4·7 재·보궐 선거 패배 후 민주당 안팎에서 나온 패배 요인 분석에 조국 사태가 있었는데, 민주당 대선 전략에 어떤 영향을 미치리라 보십니까?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의 인사청문보고서 재송부 시한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지만, 청문회 파행의 책임론을 놓고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청문보고서 합의 채택을, 국민의힘은 청문회 재개를 각각 요구하고 있는데,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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