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와이드] 총선 열흘 앞으로…여야, 주요 격전지 화력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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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와이드] 총선 열흘 앞으로…여야, 주요 격전지 화력 집중


부활절인 오늘 여야 지도부는 예배 참여로 선거 유세를 시작했습니다.

총선 열흘 앞 판세 반전을 노리는 국민의힘과, 부동산 리스크 파장을 차단하려는 민주당 사이 힘겨루기도 극을 향해 치닫고 있습니다.
두 분과 총선 상황 짚어보죠. 정옥임 전 의원, 박창환 전 장안대 교수 어서오세요.

한동훈 국민의힘 위원장, 오늘은 경기 남부와 서울 강남권을 순회합니다. 나흘째 수도권 유세에 집중하고 있는데요. 야권을 향한 발언 강도가 세지면서 "쓰레기 같은 말"이라는 표현까지 나왔는데요. 점점 거칠어지는 한 위원장의 발언 수위 어떻게 보십니까?

한동훈 위원장은 총선을 열흘 앞두고 국민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3∼5세 유아에 대한 단계적 무상보육, 그리고 초등생도 태권도·미술·피아노 학원비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고요.
표심에 어떤 영향 미칠 것으로 보세요?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구 유세에 집중합니다. 어제는 격전지 한강벨트에 집중했는데, 오늘 '한강 벨트' 지원 유세는 김부겸 위원장에 맡겼어요?

민주당은 부동산 리스크 차단이 막판 골칫거리입니다. 아들에게 주택을 증여한 공영운 후보의 '아빠 찬스' 논란에 이어 딸 명의 대출로 아파트를 산 양문석 후보의 '편법 대출' 의혹인데요. 일단 당 차원의 공식 대응은 없는 상황입니다. 후보 개인의 사과와 해명으로 파장이 잦아들까요?

양문석 후보의 논란은 국민의힘도 겨냥하고 있는 지점인데요. 당내에서는 새마을금고 대출 관련 현장검사가 우선이라는 기류입니다. '갭 투기' 의혹으로 공천이 취소됐던 이영선 전 후보의 사례와는 다르게 보고 있는 건가요?

국민의힘은 판세 반전을 위한 전력투구에 나섰습니다. 야당의 정권 심판론이 힘을 받으면서 전통적 텃밭으로 여겼던 영남권마저 초접전 상황에 놓였다는 판단인데요. 일각에서는 100석도 장담하기 어렵다는 전망도 나와요?

반면 당내 일각에서는 황상무 수석·이종섭 주호주대사의 사퇴 등 용산발 리스크를 해소되고 있다고 보고 위기가 바닥을 찍었다는 분석도 내놓습니다. 의정갈등 해결이 중요하다는 의견도 나오는데, 어떻게 보세요?

최대 격전지로 불리는 '낙동강벨트' 상황은 치열합니다. 국민의힘은 우세를 전망하고 있고 민주당은 의석 절반을 목표했는데요. 특히 양산의 경우, 보수지지세가 강했는데 최근 표심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는 점, 그리고 양산 사저의 문재인 전 대통령이 표심에 어느 정도 영향을 줄지도 관심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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