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헤드라인] 4월 11일 뉴스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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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헤드라인] 4월 11일 뉴스현장

■ 강릉 경포동 산불 확산…최고대응 3단계

강원도 강릉 산불이 강풍을 타고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소방이 올해 들어 처음으로 최고 대응 수위인 '소방 3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1,200여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바람이 강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 주민·관광객 대피…민가 100여채 소실

강릉 산불로 현재까지 민가 100채 이상이 소실됐습니다. 수업 중이던 학생들과 인근 주민 등 150여명을 비롯해 관광객들도 긴급 대피한 상태입니다. 이번 산불은 강풍에 쓰러진 나무가 전신주를 덮치면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 윤대통령 "조기 진화에 모든 장비·인력 투입"

윤석열 대통령이 강릉 산불과 관련해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신속히 투입해 조기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라"고 지시했습니다. 건조경보에 강풍경보까지 내려진 강원 동해안에는 오늘 5㎜ 안팎의 적은 양의 비만 예보돼있습니다.

■ "용산 도·감청 의혹 거짓…야, 외교 자해"

대통령실은 "용산 대통령실 도·감청 의혹은 터무니없는 거짓 의혹임을 명백히 밝힌다"고 말했습니다. 또 "민주당의 허위 네거티브 의혹 제기는 한미동맹을 흔드는 '자해행위'이자 '국익 침해 행위'"라고 직격했습니다.

■ 기준금리 연 3.5% 또 동결…경기 흐름 주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3.5%로 2회 연속 동결했습니다. 물가가 오름폭을 줄이며 안정세를 보이는 데다, 수출이 감소하는 등 경기 부진 우려가 커진 점이 고려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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