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보는 한 주

  • 2년 전
◀ 앵커 ▶

10월 넷째 주 미리 보는 한주 살펴보겠습니다.

한미일 3국 외교차관이 수요일 일본 도쿄에서 북핵 문제 등을 논의합니다.

조현동 외교부 1차관과 웬디 셔먼 미 국무부 부장관, 모리 다케오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이 지난 6월 서울 회동 후 4개월 만에 만나는 건데요.

탄도미사일 발사 등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에 3국의 공조 방안을 모색하고요.

한일 양국 차관은 별도로 강제 징용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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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고 ##27일 목요일엔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경제리스크 대응 등을 위한 제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가 열립니다.

윤 대통령은 관계부처 장관들과 함께 경제 위기 대응과 신성장 및 수출동력 확보 방안 등을 놓고 90분간 토론을 벌일 것으로 보이는데요.

지난 10차 회의까지와는 달리 회의 내용 전체를 언론과 국민에게 공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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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계곡 살인' 범죄 혐의를 받고 있는 이은해와 공범 조현수에 대한 1심 선고 재판이 목요일 인천지법에서 열립니다.

이 씨와 조 씨는 지난 2019년 6월 경기도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수영을 못하는 이 씨의 남편에게 다이빙을 강요해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는데요.

검찰은 이들이 억대의 보험금을 노려 계획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보고 무기징역을 구형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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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 그룹으로부터 억대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첫 재판이 금요일에 열립니다.

이 전 부지사는 2018년 7월부터 4년 간 쌍방울 그룹으로부터 법인카드 및 법인차량을 제공받고 3억 2천만 원의 불법 정치 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검찰은 이 가운데 이 전 부지사가 경기도 부지사로 역임한 기간과 킨텍스 대표 시절에 받은 것으로 보이는 2억6천만 원은 직무 관련성이 인정돼 뇌물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미리 보는 한주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