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보는 오늘

◀ 앵커 ▶

오늘부터 나흘간 미국의 핵 추진 항공모함인 로널드 레이건호 등을 동원한 한미 해상 연합 훈련이 진행됩니다.

우리 해군과 미 해군 항모가 한반도 주변 해상에서 연합훈련을 하는 건 약 5년 만인데요.

연합훈련을 하루 앞둔 어제, 북한이 동해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는데, 북한이 한미 해상 훈련을 의식해 긴장 수위를 높이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 앵커 ▶

오늘 0시부터 세종을 제외한 지방 전체와 파주와 양주, 동두천, 평택, 안성 등 수도권의 5개 지역이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됐습니다.

세종과 인천 일부 지역은 투기과열지구에서 조정대상지역으로 규제 수위가 한 단계 낮아졌는데요.

이번에 규제지역에서 해제된 지역들은 대출과 청약, 세제 등의 규제가 풀리게 되는데, 부동산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 광고 ##◀ 앵커 ▶

지난 20일, TBS, 교통방송에 대한 지원을 폐지하는 조례안을 상정한 서울시의회가 오늘 공청회를 열고 추가로 의견을 수렴할 예정입니다.

공청회는 한 번만 진행될 예정으로, 공청회 이후 언제든지 조례안을 본회의 투표에 부칠 수 있게 되는데요.

조례안이 통과되면 서울시가 TBS에 예산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사라져 TBS는 민간 주도로 독립 경영을 하게 됩니다.

◀ 앵커 ▶

오늘부터 홍콩 입국자에 대한 3일 간의 호텔 격리 규정이 사라집니다.

또, 입국자에게 요구해오던 비행기 탑승 48시간 전 PCR 검사 음성증명서 규정이 폐지되고, 24시간 내 신속항원검사 음성 증명서로 대체되는데요.

다만 격리 대신 입국 이후 사흘 동안은 건강 추적 관찰 대상이 돼 이 기간에는 식당과 술집 등 마스크를 벗어야 하는 곳은 출입이 금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