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와글] 태풍이 남긴 행운‥미국 부부, 매머드 화석 발견

어린아이 키와 맞먹는 이게 뭘까요?

1만 년 전 지구에서 멸종된 매머드의 넓적다리뼈입니다.

미국 알래스카에 사는 조셉과 안드레아 부부가 운 좋게 발견했는데요.

2주 전 태풍 '므르복'이 할퀴고 간 해안 마을을 살펴보다가 진흙 속에서 길이 1미터에 달하는 매머드 뼈 화석을 찾았습니다.

이 외에도 척추와 발가락, 두개골 등을 발굴했다는 부부.

보기 드문 발견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라는데요.

얼마 전에는 7만 달러, 우리 돈 1억 원의 가치가 있는 푸른색의 희귀 상아도 찾았다죠.

폭풍우로 집이 파손된 부부는 이번에 발견한 매머드 뼈를 팔아서 새집을 짓는 데 보탤 계획이라니, 태풍이 선물을 준 셈이네요.

투데이 와글와글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