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와글] 기내식 먹다가 화들짝‥'뱀 머리' 추정 이물질 발견

  • 2년 전
기내식 용기에 짙은 녹색을 띠는 정체불명의 이물질.

이건 뱀으로 추정되는 파충류의 머리라는데요.

튀르키예 수도 앙카라에서 출발해 독일 뒤셀도르프로 가는 비행기에서 객실 승무원이 조식으로 샐러드가 포함된 기내식을 절반 정도 먹던 중 발견했어요!

머리는 포도알만 한 크기였고 몸통은 찾지 못했는데요.

사실 여부를 확인 중인 항공사 측은 "묵과할 수 없다"라며 "기내식을 납품하는 업체와 계약을 중단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반면 기내식을 공급하는 업체는 "조리 과정상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펄쩍 뛰었는데요.

섭씨 200도가 넘는 온도에서 음식을 가열하기 때문에 뱀 머리가 온전한 형태로 남을 수 없다는 거죠.

서로 우리 실수가 아니라며 팽팽히 맞선 상황인데, 조사 결과를 지켜봐야겠네요.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