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와글] "BTS 보러 한국 가요"‥가출 파키스탄 소녀 2명 발견
  • 작년
그룹 방탄소년단, BTS를 만나기 위해 한국에 간다며 가출한 파키스탄의 10대 소녀 두 명이 경찰에게 발견됐습니다.

집에서 찾은 소녀들의 일기장 덕분에 경찰이 이들을 찾을 수 있었는데요.

기차 시간표에 대한 언급이 있었던 겁니다.

이들이 발견된 곳은 파키스탄 북동의 라호르 지방으로 집에서 1,200km나 떨어진 곳인데요.

우리나라로 치자면 서울에서 부산을 3번은 가야 하는 거리입니다.

BTS는 파키스탄에서도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고, 덩달아 한국 드라마도 인기인데요.

현지 경찰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아이들이 온라인상에서 무엇을 보는지 확인해달라"고 조언했습니다.

사연을 접한 국내 누리꾼들은 "한국에 와도 BTS는 볼 수 없단다", "우리도 못 봐, 같이 유튜브로 보자"고 답했습니다.

투데이 와글와글이었습니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