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와글] 소방당국, 화재 원인 '유성'으로 추정

  • 2년 전
어디가 입구이고 방인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새까맣게 타 버린 집.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에 사는 한 남성의 집이 하룻밤 사이 이렇게 잿더미가 됐다고 합니다.

소방당국이 추정한 화재 원인은, 우리가 별똥별이라고 부르기도 하는 '유성'인데요.

실제로 사고 당시 현장 주변으로 '불타는 공', 유성이 떨어지는 걸 봤다는 목격자들의 증언이 쏟아졌고요.

SNS에는 불이 난 때와 비슷한 시각, 깜깜한 하늘에서 밝은 빛이 떨어지는 모습이 찍힌 영상이 확인됐다고 합니다.

집주인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소방관들은 유성 맞을 확률이 4조 분의 1이라고 했다"면서 "집을 잃긴 했지만 복권을 사야 할 것 같다"는 농담을 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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