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와글] 가뭄에 뜻밖의 발견‥미국 강바닥에서 19세기 연락선 나와

  • 2년 전
극심한 가뭄으로 미국 미시시피강 수위가 낮아지면서 물에 잠겨있던 19세기 연락선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100여 년 전 폭풍으로 침몰한 이 목조 선박은, 루이지애나주에 사는 한 남성이 유물을 찾으려고 미시시피강 일대를 둘러보다가 뜻밖의 발견을 한 건데요.

미국 내륙 수운의 중심으로 꼽히는 미시시피강의 수위는 올여름 가뭄으로 1992년 이래 최저치로 떨어진 상태입니다.

500년 만에 최악의 가뭄이 닥친 유럽에서도 유적들이 속속 발견됐는데요.

지난 8월 스페인에서는 7천 년 전 세워진 것으로 추정되는 선사시대 돌기둥이, 이탈리아에서는 로마의 네로 황제가 건설한 다리가 물 밖으로 존재를 드러냈습니다.

투데이 와글와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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