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LA서 한류체험…영화 '미나리' 야외 상영

  • 3년 전
◀ 앵커 ▶

화제의 뉴스를 모아 짚어드리는 시간입니다.

'터치맨' 나경철 씨, 나와 있는데요.

먼저, 첫 소식 보겠습니다.

"미나리 보고 K박스 받으세요"

영화 미나리를 보고 K박스를 준다는 뜻 같은데, K박스가 뭐죠?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한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상품이 가득든 선물 상자라고 합니다.

◀ 앵커 ▶

저도 받을 수 있는 건가요?

◀ 나경철 아나운서 ▶

아쉽게도 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한류 체험 행사라는데요. 화면 보시죠.

윤여정 배우가 영화 '미나리'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받은 그날의 감동, 아직도 생생하시죠.

이 일을 계기로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뜻깊은 행사가 열립니다.

한국관광공사 LA지사가 오는 22일, 파라마운트 드라이브인 극장에서 미국인 150명을 초청해 '미나리' 야외 상영회를 개최한다는데요.

'언박스 유어 코리아'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의 참가자에게는 이른바 K박스도 선물로 나눠준다고 합니다.

안에는 뭐가 들었을까요?

김치와 홍삼 등 한국 관련 음식은 기본.

지난해 아카데미 4관왕에 오른 영화 기생충에 등장해 미국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짜파구리 제품도 포함됐다는데요.

관광공사는 영화 분야에서 지명도가 높은 현지 인플루언서들에게도 'K 박스'를 제공해 미국 누리꾼들에게 한국 영화와 식품을 알리는 홍보도 진행할 방침입니다.

◀ 앵커 ▶

미국인들에게

한류 매력을 알리는 계기가 되겠네요.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한국관광LA 지사는 백신 접종이 확대되면서 미국인들의 해외 여행 욕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한류붐을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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