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넷플릭스 영화, 오스카서 빼라"…영화인 반발

  • 5년 전

◀ 기자 ▶

세계적인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가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가 제작한 영화는 아카데미상 수상 대상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넷플릭스가 제작한 영화는 올해 아카데미 상에서 총 15개 부문 후보에 올랐는데요.

이중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로마'가 감독상과 촬영상,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죠.

스필버그 감독은 오프라인 극장이 아니라 온라인으로 유통되는 넷플릭스 영화는 아카데미상이 아니라 TV시리즈를 시상하는 에미상으로 가야한다고 주장했는데요.

하지만 할리우드의 거장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도 올해 말 넷플릭스 영화 제작을 준비하는 등 스필버그의 주장과 뜻을 달리하는 영화인들도 많다고 합니다.

◀ 앵커 ▶

스필버그 감독의 주장은 넷플릭스의 등장을 기존 영화 산업계가 얼마나 큰 위협으로 느끼는 지를 그대로 보여주는 것 같군요.

지금까지 뉴스터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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