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대면 졸업식 사라진 대학 캠퍼스

  • 3년 전
◀ 앵커 ▶

화제의 뉴스를 모아 짚어드리는 시간입니다.

'터치맨' 나경철씨, 나와 있는데요.

먼저, 첫 소식 보겠습니다.

"다 같이 학사모 던지기는 옛말"

## 광고 ##요즘 대학가의 졸업식이 한창일 시기인데요.

코로나19로 졸업식 풍경이 많이 바뀌고 있나보죠?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그렇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대학가 졸업식 풍경도 많이 달라지고 있다는데요.

비대면 졸업식으로 대체하는 대학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네, 비대면 졸업식이라고 하면 졸업생들이 졸업식장에 가지 않는건데요.

정말 학사모 던지기가 옛말이 되어가고 있는 거군요?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2020학년도 학위 수여식이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있기 때문인데요.

대다수 대학들이 예정했던 졸업식을 취소 또는 축소하거나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졸업 가운을 입고 학사모를 공중에 던지며 기쁨을 만끽하는 학생들!

교정 안에서 부모님에게 학사모를 씌워드리고, 사진을 찍는 모습은 대학교 졸업식날에만 볼 수 있던 오래된 풍경인데요.

최근의 졸업식, 이렇게 바뀌었습니다.

꽃다발도, 사진 촬영도 없이, 이렇게 온라인에서 졸업식을 치르는 모습인데요.

각 대학마다 온라인 사이트를 구축하거나,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비대면 졸업식을 치르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도 친구들과 졸업사진 한 장 남기고 싶다면, 정부의 방역 수칙 잘 지켜야 한다는데요.

정부는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가 유지되고 있지만, 대학 졸업 사진을 찍을 때는 5인 이상의 사진촬영과 마스크를 잠깐 벗는 행위는 괜찮다고 지침을 밝혔다고 합니다.

◀ 앵커 ▶

네, 그 어느때 보다 예전의 졸업식 풍경이 사라지고 있다는 게 많이 아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기성세대들은 랜선 졸업식이 많이 생소할 것 같은데요. 내년에는 졸업생들이 다같이 학사모를 던지는 풍경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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