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코로나19에 추석 특수 사라진 영화관

  • 4년 전
◀ 앵커 ▶

다음 소식 보겠습니다.

"은막을 덮친 '가을 보릿고개'"

코로나19 이후 극장가가 많이 어렵다고 하는데요.

이번 추석연휴 특수도 없었다죠?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말씀하신 대로 명절 연휴는 여름 휴가철과 함께 극장가 최고 대목으로 손꼽히는데요.

무려 5일이나 되는 황금연휴에도 극장가에 추석 특수는 없었다고 합니다.

추석 연휴 기간에 맞춰 3편의 국내 영화가 추석 특수를 노리고 일제히 개봉했는데요.

연휴 기간 평일 평균 관객 수는 지난 추석 연휴의 28%에 불과했다고 합니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4일까지 닷새간 극장 관객 수는 180만 9천여 명이었다는데요.

이는 작년 추석 연휴 나흘간 513만 1천여 명에 비하면 초라한 성적이라고 합니다.

이처럼 추석 특수 실종과 함께 영화계의 장기 침체가 이어지자. 영화계의 고심이 이만저만 아니라 하는데요.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연말까지 비슷한 분위기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 앵커 ▶

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극장가가 명절 특수도 누리지 못하고 보릿고개를 맞이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코로나19라는 현실에 한국 영화의 제작과 관객 수요 유지를 위한 새로운 시도와 정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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