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이탈리아 디자이너가 제안한 '안전 해변'
  • 4년 전
얼마 전 네덜란드의 한 레스토랑은 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해 미니 온실처럼 생긴 테이블 공간을 선보여 화제가 됐는데요.

이슈 톡 세 번째 키워드는 "코로나 감염 막는 안전 해변"입니다.

직원이 안면보호대를 쓰고 음식을 나르는데요.

손님들이 있는 곳은 특이하게도 건물 외부에, 이렇게 온실처럼 생긴 유리 캡슐 안에 있습니다.

네덜란드 방역 당국의 1.5미터 거리 두기 권고를 준수한 일종의 '유리 보호막' 테이블인데요.

최근 이탈리아의 한 건축 디자이너도 '유리 보호막'과 비슷한 형태의 안전한 해변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고 합니다.

보시는 것처럼 다른 사람들과의 접촉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유리처럼 투명한 특수 플라스틱 보호벽을 세우자는 건데요.

이런 아이디어가 등장한 이유, 따로 있습니다.

최근 미국 등에서 해변을 엄격하게 봉쇄하는 조치를 지지하는 사람들과 반대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마찰이 잦아지고 있기 때문인데요.

진짜 해변에서 등장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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