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연예톡톡] '말레피센트 2' 흥행 1위…졸리 마법 통했다

  • 5년 전
앤젤리나 졸리 주연의 디즈니 영화 '말레피센트 2'가 지난 17일 개봉일부터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가며 누적 관객 4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동화 '잠자는 숲 속의 공주'를 마녀 말레피센트 중심으로 재해석한 영화로, 2014년 개봉한 '말레피센트'의 속편인데요.

사악한 마녀로만 여겨졌던 캐릭터의 입장에서 극을 끌어가는 신선한 시도로 전 세대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고요.

악당의 탄생기를 다룬 영화 '조커'는 2위로 밀려났지만 흥행 기세는 여전한데요.

총 44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불러 모으며 히스 레저가 조커로 출연한 '다크 나이트'의 흥행 성적을 넘어섰습니다.

북미에서는 '기생충'의 흥행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이제 불과 33개 극장에서 개봉한 상황이지만, 지난 18일 북미 박스오피스 10위에 오른 건데요.

'기생충'은 점차 개봉관을 늘려가고 있어 또 한 번 한국 영화의 역사를 새로 쓸 수 있을지 기대가 쏠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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