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 최강 폭염…월요일 전국 비

주말인 오늘 더위 대비 단단히 하셔야겠습니다.

서쪽 지방은 올여름 들어서 가장 극심한 폭염을 맞아야겠습니다.

오늘 한낮 기온 서울과 양평이 37도까지 치솟겠고 대전도 35도까지 오르는 등 어제보다 2도에서 4도가량 높겠습니다.

온종일 강한 햇볕이 내리쬐는 데다가 태풍이 몰고 온 열기까지 더해지기 때문인데요.

현재 9호 태풍 레끼마는 오늘 새벽 중국 상하이 남쪽 육상에 상륙을 했습니다.

점차 중국 해안 지방을 따라 북상하면서 우리나라 쪽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겠는데요.

다만 제주 해안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먼바다에서는 태풍 특보가 차례로 내려지겠습니다.

휴가 중인 분들은 항공과 선박 운항 여부 확인을 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오후 한때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지방에는 소나기가 오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맑겠고요.

제주 남쪽 먼바다에서는 차츰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 비는 월요일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고요.

이후로도 한낮에 33도 안팎의 더위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