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한국 겨냥 방위비 압박…"내년에 더 요구"

  • 5년 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을 향해 방위비 분담금 증액 요구를 계속할 것임을 거듭 시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27일, 위스콘신주 그린베이에서 열린 정치유세에서 방위비 문제를 언급하며, 어떤 나라를 지키면서 50억 달러를 잃고 있는데, 그 나라에 전화해서 5억 달러 이상을 더 받아내기로 했다며 자신의 성과를 자찬했습니다.

또, "그 나라의 예산 문제는 이해하지만 내년에는 더 많이 요구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구체적 나라 이름은 밝히지 않았지만, 지난 2월에도 각료회의에서 한국을 명시하며 비슷한 발언을 했다는 점에서 우리나라를 지칭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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