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힘 세진 중국…이탈리아서 문화재 796점 돌려받아

◀ 앵커 ▶

다음 보죠.

◀ 앵커 ▶

미국과 함께 'G2'로 불리며 국제사회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중국이 이탈리아에 약탈당했던 문화재 수백점을 돌려받았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주 이탈리아를 방문해 현대판 실크로드인 '일대일로'에 이탈리아의 참여를 이끌어냈는데요.

이와 함께 중국에서 이탈리아로 반출된 중국 문화재 796점을 반환하는 내용의 협약도 체결했습니다.

이탈리아가 보유하고 있던 유물들은 신석기시대부터 청 왕조까지 5000년 역사에 걸친 것으로, 간쑤성과 쓰촨성 등의 유적 발굴 과정에서 출토된 문화재와 유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탈리아 당국이 발표한 별도 성명에 따르면 이번에 반환되는 문화재는 내년 베이징에서 전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 앵커 ▶

우리나라도 17만여 점의 문화재가 해외에 반출되어 있다고 하는데, 돌려받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