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중국 유제품 소비 증가…세계 우유 가격 '급등세'

  • 5년 전
◀ 앵커 ▶

화제의 뉴스를 모아 짚어드리는 시간입니다.

◀ 나경철 아나운서 ▶

인구 14억 명의 중국 시장에서 소비되는 것은 전 세계 물가에 미치는 영향도 그만큼 클 수 밖에 없는데요.

◀ 앵커 ▶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중국인들이 비싼 돼지고기 대신 쇠고기나 닭고기 등을 소비하자 전 세계 육류 가격이 요동치기도 했었죠.

◀ 나경철 아나운서 ▶

최근엔 우유가 중국인들에게 인기를 끌면서 전 세계 가격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유제품수출협의회 자료를 인용해 유제품의 주요 생산지인 미국과 유럽, 오세아니아 지역의 탈지분유 가격이 지난 1년간 26∼47%가량 올랐다고 보도했는데요.

아이스크림과 초콜릿, 빵 등을 만들 때 쓰이는 탈지분유의 지난달 국제가격은 2014년 10월 이후 5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전지분유 값도 올해 들어 13% 가량 올랐는데 중국인들의 유제품 수요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습니다.

최근에는 춘권과 주먹밥 등에도 치즈가 들어갈 정도로 중국인들의 유제품 섭취가 늘고 있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미중 무역전쟁이 한창이었던 올해 1월부터 8월사이 중국의 탈지분유 수입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정도 늘어나는 등 중국의 유제품 수입량은 계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유제품수출협의회 자료를 인용해 유제품의 주요 생산지인 미국과 유럽, 오세아니아 지역의 탈지분유 가격이 지난 1년간 26∼47%가량 올랐다고 보도했는데요.

아이스크림과 초콜릿, 빵 등을 만들 때 쓰이는 탈지분유의 지난달 국제가격은 2014년 10월 이후 5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전지분유 값도 올해 들어 13% 가량 올랐는데 중국인들의 유제품 수요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습니다.

최근에는 춘권과 주먹밥 등에도 치즈가 들어갈 정도로 중국인들의 유제품 섭취가 늘고 있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미중 무역전쟁이 한창이었던 올해 1월부터 8월사이 중국의 탈지분유 수입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정도 늘어나는 등 중국의 유제품 수입량은 계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중국이 세계 우유 시장의 블랙홀이 되는 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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