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112 문자신고 40자만 접수…뒤늦게 보완 착수
- 5년 전
◀ 앵커 ▶
화제의 뉴스를 모아 짚어드리는 시간입니다.
◀ 앵커 ▶
최근 발생한 마을버스 흉기 난동 사건을 두고 경찰의 안일한 대응이 도마에 올랐었는데요.
◀ 앵커 ▶
경찰이 버스에 올라가 흉기를 든 사람이 아닌 신고자를 불렀다면서요?
◀ 앵커 ▶
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흉기 난동 사건인줄 몰랐다고 하는데, 어처구니없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지금 보시는 화면은 당시 신고자가 경찰에 신고한 문자 메시지인데요.
112 신고접수는 음성 뿐만 아니라 이처럼 휴대전화 문자로도 할 수 있고, 사진이나 영상도 첨부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문자 신고의 경우 40글자까지만 접수된다는 겁니다.
당시 신고에서도 글자수 제한때문에 흉기와 관련된 부분이 접수되지 않았던 건데요.
이와 관련해 경찰은 뒤늦게 시스템을 보완하겠다고 나섰습니다.
◀ 앵커 ▶
인명 피해가 없어서 다행이긴 하지만 항상 문제가 발생한 뒤에야 대책 마련에 나서는 모습은 이제 그만 좀 봤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