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공인중개사 시험 역대 최대 '34만 명' 접수

  • 4년 전
◀ 앵커 ▶

화제의 뉴스를 모아 짚어드리는 시간입니다.

'터치맨' 나경철 아나운서 나와 있는데요.

먼저, 첫 소식 보겠습니다.

"'중년 고시'에서 '젊은 고시'"

고시라는 걸 보니, 무슨 공인 시험을 봤던 것 같은데요.

젊은 세대가 많이 몰렸나 보죠?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공인중개사 시험과 관련된 이야기 인데요.

젊은 세대들의 부동산 관심이 높아지면서, 공인중개가 시험에 젊은세대들이 많이 응시했다고 합니다.

◀ 앵커 ▶

네, 과거 공인중개사 시험하면 은퇴를 앞둔 분들이 많이 준비했던 것 같은데요.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지난 주말 전국에서 제31회 공인중개사시험이 치러졌다는데요.

응시자수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통상 '국민 고시'라 불릴 정도로 늘 인기였던 공인중개사 시험장의 모습인데요.

그동안 중년층에게 공인중개사 시험은 미래를 위한 마지막 보증수표란 인식이 강했던게 사실입니다.

이번 시험에는 총 34만3천여명이 접수해, 1983년 공인중개사 제도가 도입된 이후 가장 많은 응시생이 몰렸다고 하는데요.

올해 응시생을 연령별로 살펴보면 3040세대가 60%에 달했다고 합니다.

과거 시험에 많이 응시했던 50대의 비율은 20%를 살짝 웃도는 수치였다고 하는데요.

2030 세대도 총 14만명이 시험을 치렀다고 합니다.

◀ 앵커 ▶

네, 예전에는 명퇴 후에 중년들이 공인중개사 시험 참 많이 치러 중년의 고시라는 이야기가 있었는데요. 이제 20대의 비율도 증가하고 있군요.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코로나19 이후 일자리 사정이 더 불안해지면서 세대를 막론하고 자격증 따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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