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14년간 식물인간 상태에서 '출산'

  • 5년 전

미국 애리조나 주 피닉스의 한 요양원에서 14년간 식물인간 상태로 병상에 누워있던 여성이 최근 아이를 출산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출산 직전까지도 병원 직원들은 환자의 임신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고, 한 간호사가 아기가 나오기 시작한 것을 발견하면서, 의료진들이 급히 제왕절개 수술을 했다고 하는데요.

의식불명의 환자가 출산을 했다는 점에서 성범죄가 의심되는 상황이고요.

현재 병원은 환자의 신변 보호를 위해 남성 직원들의 출입을 통제하는 등 보안을 강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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