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 폭염 최고조…자외선·오존 ↑

  • 6년 전

오늘(20일)도 전국이 푹푹 찌는 가마솥 더위가 계속 되겠습니다.

서울의 낮기온은 34도로 어제 만큼이나 덥겠고요.

주말 사이에는 1, 2도씩 기온이 더 올라서 35도를 넘나들 전망입니다.

또 그간 서울은 밤 무더위가 덜했는데요.

내일부터는 본격적인 열대야도 다시 시작되겠습니다.

날도 더운데 공기까지 탁하겠습니다.

오늘 오존농도는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나쁨.

전남과 경남 지방은 매우 나쁨 수준까지 오르겠고요.

전남과 경상도 곳곳은 초미세먼지 농도까지 짙어질 전망입니다.

현재 중부 서해안 지방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어있어서 백령도의 가시거리 100m도 채 되지 않을 정도이고요.

10호 태풍 암필은 중국쪽으로 향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북상하면서 우리나라 쪽으로 덥고 습한 공기를 불어 넣겠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은 25.2도 강릉과 포항은 28도 안팎까지 올라 있고요.

한낮 기온은 서울이 34도 대구 38도까지 치솟겠습니다.

다음 주에도 비 예보 없이 무더운 날들이 계속될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