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폭염 절정…자외선·오존 주의

  • 4년 전
온열질환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일단, 제주도의 열대야가 23일 째에 접어들었고, 대도시 곳곳에서도 밤 더위가 이어졌습니다.

습도가 높은 데다가 다시 가해지면서, 오늘 절정의 낮 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올 들어 가장 많은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 중에 있고요.

오늘 경산의 낮 기온, 39도까지치 솟으면서, 올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할 가능성이 있는 상태입니다.

서울 등 그 밖의 전국도 35도를 넘나들겠고, 체감 온도는 이보다도 더 높겠습니다.

자외선 지수도 오늘 전국적으로 매우 높음 수준까지 치솟겠고요.

여기에 오존 농도도 어제보다 훨씬 많은 지역에서 짙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가급적 안전한 실내에 머무시는 게 좋겠고요.

특히, 자외선이 가장 강한 오후 시간대를 피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자욱하게 끼면서, 철원과 금산 등지의 가시 거리 200m 안 팎까지 좁혀져있습니다.

안개는 낮 동안 차츰 걷히겠고요.

수도권과 충북 지역에서는 늦은 밤부터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겠습니다.

먼저 먼지가 쌓여 있는 부산과 울산 지역은 오늘 일평균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요.

전국의 낮 기온 어제보다 2도에서 4도 가량 높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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