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탄핵 검토”…또 꺼낸 민주당 강경파
  • 5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11월 16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설주완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여선웅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정혁진 변호사

[김종석 앵커]
대통령이 한동훈 장관을 해임해야 된다는 이야기부터 깡패, 조폭 이야기까지 오늘 여럿 쏟아낸 민주당 검찰 관련 TF 팀의 이야기였습니다. 하나하나 짚어볼게요, 이현종 위원님. 한동훈 장관의 탄핵을 다시 한번 검토하겠다고 이야기했는데 그 명분은 무엇입니까? 어떤 이유가 있는 것입니까?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글쎄요. 그 명분은 저도 참 이해하기가 힘듭니다. 지금 민형배 의원이 한동훈 장관을 향해서 저급한 정치 이야기를 하는데. 제가 볼 때는 본인들이 지금 저급한 정치를 하고 있지 않은가 싶어요. 김용민 의원이나 민형배 의원은 오직 의정 활동의 목표가 탄핵을 위한 것인가요? 그것을 묻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탄핵이라는 이야기가 저렇게 쉽게 쉽게 이야기가 나오고. 한동훈 장관 탄핵하니 차라리 검사들 다 탄핵하십시오. 검사들 굳이 탄핵 못할 이유가 무엇이 있겠습니까. 탄핵을 본인들의 한풀이로 지금 이용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은데. 우리가 그동안 역사를 보면 탄핵이라는 것이 정말 최후의 수단입니다. 정말 엄중하고 중대한 법률과 헌법의 위반이 있을 경우에 탄핵을 한다는 것이 그동안 우리의 일반 국민이 가지고 있는 상식이자 법률적인 기본입니다.

그런데 지금 민주당의 김용민, 민형배 이 두 사람이 지금 하고 있는 행태를 보면 탄핵을 무슨 고소하는 것 같은 아주 쉬운 것처럼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본인들이 얼마나 지금 헌법 질서를 훼손하고 있는지도 지금 망각한 채 저렇게 지금 탄핵, 탄핵, 탄핵만 이야기하고 있는데요. 저는 이것이 결국 보면 한동훈 장관 탄핵. 아마 끝내 하지는 못할 것입니다만 이 탄핵 자체가 결국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겨냥으로 이어지지 않을까라는 그런 생각이 듭니다. 아마 다음 총선에서 본인들이 이탄희 위원이 이야기했던 것처럼 다 합해서 200석 이상 가진다고 그러면 바로 아마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들어갈 것입니다. 그것을 위한 전초 작업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기 하는데요. 그런데 정말 이렇게 합리성과 이성을 상실한 이런 탄핵을 계속 외치면 결국 국민들이 이 모습을 어떻게 보실지 걱정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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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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