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방자한 한동훈”…법사위 다음날 탄핵 시사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8월 23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홍국 정치경제리더십연구소 소장,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병묵 정치평론가

[김종석 앵커]
점입가경, 묵과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한동훈 장관 탄핵을 결단할 수 있는 근거가 쌓이고 있다. 오늘 법사위원 중에 한 명인 기동민 의원이 이런 취지의 발언을 했어요? 이현종 위원님, 다음날 또 민주당 의원들이 이런 선전포고 아닌 선전포고를 했습니다?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아니 현장에서 잘 싸우셔야지 현장에서 저렇게 당해 놓고 뒤에 와서 저렇게 공격을 하면 어떡하라는 이야기입니까. 아니 권인숙 의원 저렇게 이야기하시는데 아니 권인숙 의원 이런 질문하셨잖아요? 장관이 대통령의 권한을 넘어설 수 있나요? 이게 질문입니까? 아니 세상에 대통령의 권한을 어떻게 장관이 넘어섭니까. A, B, C를 기본적으로 이거는 초등학생 다 알 수 있는 문제인데 그걸 장관에게 이 아까운 시간에 질문을 한다고요? 사실 이걸 어떤 면에서 보면 공격하기 위한 이야기죠. 자기가 질문 자체를 제대로 하지 않아놓고 이걸 뭐 한동훈 장관이 오만했다고 이야기하는데 저는 이건 어불성설이라는 생각이 들고. 조금 더 정교하게 질문했으면 과연 한동훈 장관이 이거 이 문제에 대해서 이렇게 이야기를 했을까요?

그리고 지금 탄핵 이야기 나오는데 탄핵이 쉬운 일이 아닙니다. 더군다나 탄핵이라는 거는 어떤 불법 행동을 했을 때에 탄핵을 하는 겁니다. 근데 한동훈 장관 지금 불법 행동 뭐 하는 게 있나요? 더군다나 본인들을 제대로 질문을 못하고 벌써 3차례에 걸쳐서 사실은 여러 가지 논란 때문에 민주당 의원들은 처럼회 소속 의원들이 창피를 당했지 않습니까. 그렇다고 지금 대통령, 만약에 장관을 탄핵한다? 과연 국민들이 어떻게 볼까요? 그런 면에서 보면 실력으로 일단 대결해서 실력으로 싸워서 이겨야지 지금 뭐 장관이 저렇게 한다고 해서 탄핵을 한다? 국회의원들 권한을 저는 남용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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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윤하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