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차남 내일 국내 송환…세월호 참사 9년만

  • 9개월 전
유병언 차남 내일 국내 송환…세월호 참사 9년만

세월호 참사 관련 마지막 국외 도피자이자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차남인 유혁기 씨가 내일(4일) 국내로 송환됩니다.

법무부는 "범죄인 인도 절차에 따라 미국으로부터 유씨 신병을 인계받았고, 내일 새벽 5시 20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송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유씨는 세월호 참사 관련된 세모그룹 등의 자금을 횡령·배임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유씨는 2020년 7월 미국 뉴욕에서 체포돼 범죄인 인도 재판에 넘겨졌고, 최근 미국 법원이 인도를 최종 승인했습니다.

김지수 기자 (good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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