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일가, 세월호 수습비용 1,700억 지급"

  • 4년 전
"유병언 일가, 세월호 수습비용 1,700억 지급"

세월호 참사 수습 과정에서 국가가 지출한 비용 가운데 70%를 고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가 부담해야 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국가가 유 회장 일가 등을 상대로 낸 구상금 청구 소송에서 유 전 회장의 상속을 받은 3남매가 모두 1,700여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앞서 국가는 이들을 상대로 세월호 사건의 수습 과정에서 지출한 손해배상금 등 1,878억원 가량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재판부는 세월호 참사와 관련된 청해진 해운과 유 전 회장의 책임을 70%로, 국가의 책임을 25%로 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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