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차남 유혁기 송환…기내서 체포

  • 9개월 전
유병언 차남 유혁기 송환…기내서 체포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차남 유혁기 씨가 세월호 참사 9년 만에 미국에서 국내로 강제 송환됐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검은 특경법상 횡령, 배임 혐의로 유 씨를 체포해 오늘(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송환했습니다.

검찰은 어제(3일) 미국 공항 내 여객기에서 미국 수사당국 관계자들로부터 유 씨를 넘겨받아 체포영장을 집행했습니다.

유 씨는 아버지 측근인 계열사 대표들과 공모해 컨설팅 비용 등 명목으로 559억 원의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를 받습니다.

김예림 기자 (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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