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 이어 참외까지…괴담 맞서 먹방 나선 與
  • 9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6월 26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설주완 민주당 법률지원단 소속 변호사,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저희가 화면을 하나 준비했는데. 제목 그대로예요. ‘먹방과 단식의 대결인가?’ 이미 민주당의 윤재갑 의원은 단식 농성을 시작했고 오늘 우원식 의원도 단식 농성에 동참을 했습니다. 단식 농성, 상대 당으로서 일단 어떻게 평가하시겠어요?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글쎄요. 저는 개인적으로 단식을 하는 그 대상. 내 행위의 호소를 구하는 대상이 누구인지 모르겠어요. 일본이면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일본에 대해서 나 단식을 할 테니까 방류를 저지해라.’ 이런 메시지면 저는 그나마 이해를 하겠는데. 저것이 만약에 대한민국 윤석열 정부를 상대로 해서 ‘의사결정을 바꿔라.’ 어떤 의사결정을 바꾸라는 것인지 모르겠어요. 윤석열 정부가 어떤 결정을 했는지 먼저 그것을 구체적으로 적시해 놓은 뒤에 그래서 어떻게 바꾸라고 이야기를 해야 하겠죠. 예컨대 반대만 하면 다 모든 것이 능사가 아니잖아요? 반대한 이후에 그러면 일본의 오염수 방류를 위해서 어떤 조치를 실효적으로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로드맵이 생긴 뒤에. 그다음에 그 로드맵을 해나가는 것이 그것이 정부의 어떤 행정인데, 외교고. 지금 그런 것이 아니잖아요. ‘정부 당신들도 반대 의사 표시를 해라.’ 그다음에 어떻게 할지에 대한 아무런 대책이 없단 말이죠.

이런 것은 위안부 문제에 대한 문재인 정부 시절의 어떤 대응하고 똑같아요. 그 당시에 화해·치유재단 해산하고 ‘그러면 위안부 합의 이것 깨는 것이냐?’ ‘그렇지 않다.’ 끝입니다. 지소미아도 마찬가지입니다. 지소미아 효력정지 통보? 효력정지. 이런 이상한 이야기까지 나오면서까지 그냥 일단은 헤쳐 놓고 봉합하지 않습니다. 저는 이런 무책임한 행정을 할 수는 없는 것이고, 저 단식의 목적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먼저 밝히시면 국민들이 거기에 동의할 것이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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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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