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혁 “설화 따르면”…‘퇴계 이황’에도 성적 표현
  • 13일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4월 8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서용주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지난주에 이화여대와 총동창회 그리고 이화여대 재학생들도 비판했었고.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위안부가족협의회는 지난주에 있었던 김준혁 후보 사퇴 규탄 집회였는데 오늘만 지금 자막에 나오네요. 국회에서 하루에 두 번 사퇴 집회가 열렸습니다. 이현종 위원님. 오늘 보면 방금 보셨던 한국유치원총연합회와 육군사관학교 총동창회가 집회를 열었다. 글쎄요. 이렇게 각계각층에서 일부 단체들이 한 특정 후보를 향해서 이렇게 총선 바로 코앞에 규탄 집회를 여는 것도 참 이례적인 모습입니다.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제가 15대 국회 때부터 취재를 했는데요. 제가 그동안 봐온 후보 중에서 이렇게 많은 집단과 어떤 면에서 보면 전선을 형성한 후보는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그것도 지금 일단 이화여대 졸업생과 재학생들. 그뿐만 아니라 위안부 할머니들 거기다가 박정희, 이승만 전 대통령의 유족과 고종 관련된 황실문화원. 거기에 유치원 단체들 정말 조금 있으면 퇴계 이황 선생도 이쪽도 할 것 같아요. 이렇게 많은 지금 사람들과 사퇴 요구를 받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정말 놀라운 것은 아직까지 사퇴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 저는 정말 더 놀랍습니다. 특히 이 발언들을 보면 본인이 역사학자라고 주장하지만 아무런 근거와 야사 같은 이상한 이야기를 하면서 한 것 아니겠습니까. 이 시각 현재까지 제가 듣기로 김준혁 후보가 본인의 입으로 한 번 사과한 적이 없습니다.

SNS에 글을 한 번 올린 이후에 한 번도 본인 입으로 이 관련된 사실에 대해서 사과한 적이 없고 이재명 대표 이해찬 공동선대위원장 한 번도 사과한 적이 없습니다. 이것 어떻게 봐야 될까요? 과연 이런 후보와 민주당의 어떤 주장과 정신이 동일하다고 보는 건가요? 제가 빠뜨렸습니다. 국군도 있네요. 정말 전 방위적으로 이렇게 많은 어떤 집단과 어떤 이 단체로부터 사퇴 요구를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이 버티는 가장 큰 이유는 이대로 가도 이긴다는 그런 오만함 아니겠습니까. 이기고 난 다음에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그것을 묻고 싶습니다. 정말 이 분이 민주당이 생각하기에 국민의 대표가 되기에 적당한 분인지 그다음에 이런 것들을 민주당의 정신으로 찬성하는 것인지 지금이라도 저는 이재명 대표가 다른 이야기 많이 하시잖아요. 대파 이야기도 하고 오만 이야기 다 하잖아요. 왜 이 이야기만큼은 하지 않는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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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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