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듬뿍 청국장, 채소와 함께 먹으면 더 좋은 이유 [하루 한 끼, 혈당관리식]
  • 11개월 전
건강검진에서 당뇨 주의 판정 받으셨다고요. 하지만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모르겠다고요. 걱정 마세요. 중앙일보 COOKING과 아주대병원 영양팀에서 8주 동안 매일매일, 쉽고 맛있는 혈당 관리식을 소개합니다. 하루 한 끼, 나를 위해 요리하며 당뇨병 전단계(이하 전당뇨)까지 잡아보세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매일 한 끼씩 따라 할 수 있는 혈당 관리식 레시피를 소개할게요.
 
[하루 한 끼, 혈당관리식] 4주차 수요일, 청국장소스덮밥

자박자박하게 끓여 ‘강된장’스러운 느낌을 낸 ‘청국장소스덮밥’입니다. 청국장은 된장의 한 종류입니다. 기본 된장과 달리 다른 재료를섞어 특별한 맛을 낸 것을 ‘별미장’이라고도 하는데 재료와 담그는 방법, 숙성기간 등에 따라 종류가 무척 다양하다고 합니다. 옛날에 비하면 지금은 된장의 종류가 무척 단순해졌지만, 그중에서도 청국장은 널리 알려진 별미장 중 하나이죠.
 
청국장은 콩을 푹 삶아 더운 곳에서 2~3일 발효해, 끈끈한 실이 생기도록 띄웁니다. 발효에 여섯 달 이상은 걸리는 된장과 달리 청국장은 만든 지 2~3일이면 먹을 수 있죠. 효율성도 좋지만, 영양학적 가치도 높습니다. 식이섬유소와 비타민‧미네랄‧필수아미노산 등의 필수 영양소가 다량 함유돼 있습니다. 이혜경 영양사는 “혈당을 내려주는 효과가 있는 비타민B는 청국장 발효 중에 증가한다. 또, 청국장 100g에는 6~9g의 식이섬유가 함유돼 있는데, 식이섬유는 포도당 흡수를 지연해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것을 억제한다. 그리고 청국장에 포함된 트립신 억제제와 레시틴은 췌장의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인슐린이 부족한 당뇨병 환자에게 도움을 준다”고 설명합니다.
 
청국장은 칼륨이 풍부한 채소...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61335?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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