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와글] 우크라이나 폐허 곳곳 '응원 벽화' 발견
  • 작년
전쟁으로 폐허가 된 우크라이나 마을 곳곳에서 '얼굴 없는 거리의 화가' 뱅크시가 직접 그린 것으로 추정되는 응원 벽화가 발견돼 사람들에게 큰 위로를 주고 있습니다.

폭격으로 파괴된 건물 잔해 위에서 물구나무를 서며 균형을 잡고 있는 체조선수.

바닥을 짚은 양팔에서 넘어지지 않겠다는 의지가 느껴지죠.

또 다른 벽에는 체구가 작은 소년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닮은 거구의 남성을 엎어치기 하는 그림이 그려졌습니다.

콘크리트 방호벽엔 탱크 진격을 막기 위해 세워둔 X자 모양의 철제 장애물을 시소 삼아 올라탄 아이들의 모습이 그려지기도 했는데요.

'얼굴 없는' 화가로 불리는 뱅크시는 폭력 반대 메시지를 담은 작품들로 유명하죠.

뱅크시도 자신의 SNS에 벽화 사진을 찍어 올렸는데요.

누리꾼들 역시 SNS에 해당 사진을 공유하며 응원과 위로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투데이 와글와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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