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독일 간호사의 일탈, 백신 대신 식염수 시민들에게 주사
  • 3년 전
독일의 간호사가 무려 9천 여명의 시민들에게 코로나19 백신 대신 식염수를 주사했던 것으로 드러나 현지 방역당국이 비상입니다.

두 번째 키워드는 "9,000명 맹물 백신 독일 간호사의 일탈"입니다.

독일의 한 간호사가 무려 9천여 명의 사람에게 코로나 19백신 대신 식염수를 주사했던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독일 당국이 이 사건을 파악한 건 지난 4월인데요.

당시만 해도 백신 1명 분량인 6대의 주사기에만 식염수로 채워진 것으로 조사됐지만,

최근 경찰 조사에서 북부 지역 백신 접종센터의 이 간호사가 여러 차례 백신을 바꿔치기한 혐의를 발견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독일 보건 당국은 지난 3월과 4월 사이 해당 백신 접종센터에서 백신을 맞은 70대 이상 고령자 9천여 명을 대상으로 재접종을 하기로 했는데요.

현지 수사관들은 이 간호사가 자신의 SNS에 백신에 대한 비판적인 게시물을 공유한 적이 있다고 전하며, 간호사가 무슨 이유로 백신을 바꿔치기했는지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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