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코로나19 전담 병원 간호사 16명 무단 결근

  • 4년 전
◀ 앵커 ▶

경북 포항의 코로나19 전담병원의 간호사 일부가 집단으로 사표를 제출했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는 "간호사 무단 결근" 입니다.

경북도립 포항의료원에 따르면 최근 병원에 코로나19 환자가 몰리면서 간호사 16명이 사직서를 제출했다는데요.

다른 병원으로 보내달라며 사직서를 제출한 후 무단으로 결근했다고 합니다.

이 병원은 포항의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지정됐는데요.

오늘부터 병동 전체를 코로나19 확진자 전문 24시간 병동으로 전환해야 해 의료진 부족은 더욱 심화될 전망입니다.

힘든 상황에서 사퇴한 간호사들을 비난하는 시민들이 많지만, 지난 1달간 환자를 돌본 노력을 폄훼하면 안된다는 의견도 엇갈리고 있는데요.

병원 측은 경북도와 대한간호사협회 등에 간호인력 지원을 요청했지만 인력 부족 현상은 여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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