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미국 국무부 19년 연속 "북한 최악의 인신매매국"

미국 국무부가 북한을 19년 연속 '최악의 인신매매 국가'로 지정했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매년 다른 국가의 인신매매 감시와 단속 수준을 판단해 1에서 3등급까지 나눠 '인신매매 보고서'를 작성하는데요.

북한은 최하위 등급인 3등급 국가로 분류돼 인신매매 방지를 위한 최소한의 기준도 갖추지 못한 나라로 평가된 겁니다.

중국은 5년 연속 3등급 국가로 지목됐으며, 노동캠프를 운영하며 북한 근로자 수천 명을 강제 착취한 혐의를 받고 있는 러시아도 3등급에 분류됐는데요.

한국은 미국 영국 등과 함께 1등급 국가로 평가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