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미국 최악의 인종 폭력 사건 '털사 학살 100주기'

  • 3년 전
미국 역사상 최악의 인종 폭력 사건으로 불리는 '털사 인종 대학살이' 100주기를 맞습니다.

1921년 19살의 흑인 소년의 손이 백인 소녀 몸에 닿아 벌어진 논쟁이, 흑인들을 향한 백인들의 일방적인 대학살로 이어졌습니다.

결국 털사시의 인종 대학살로 흑인 300명이 숨지고, 수천 명이 집을 잃었는데요.

현재 털사 대학살에서 생존한 사람은 100살이 넘는 노인 세 명에 불과합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다음 달 1일 털사를 방문해 생존자 면담과 배상 문제에 대한 입장을 내놓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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