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대왕고래 사냥 나선 범고래 75마리

  • 3년 전
바다의 최상위 포식자인 범고래는 다른 돌고래나 고래도 잡아먹어서 일명 살인자 고래, 바다의 깡패라고도 불리는데요.

세 번째 키워드는 "내가 아직도 귀여우니? 범고래의 킬러 본능"입니다.

잔잔하던 바다가 갑자기 요동치는데요.

고래 관광에 나선 40명 관광객 앞에 범고래 떼가 수면 위를 뛰어오른 겁니다.

단순히 물놀이를 즐기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대왕고래 한 마리를 집단 사냥하는 모습이라고 하는데요.

호주의 한 매체는 지난 15일 호주 서부 해안에서 범고래 75마리가 일사불란한 사냥 모습이 운 좋게 포착됐다며 영상을 소개했습니다.

지능이 높은 범고래는 협동심도 뛰어나 무리 사냥에 능통하다는데요.

뛰어난 사냥 기술로 자신보다 몸집이 두 배나 큰 큰 혹등고래까지 잡아먹어 '킬러 고래'라고도 불린다고 합니다.

이날도 범고래는 대열을 이뤄 물속 깊이 잠수했다가 다시 대왕고래에게 다가가 공격하는 방식으로 대왕고래 사냥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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