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피자가게 살리기 나선 '맘카페' 회원들 화제

  • 4년 전
◀ 리포터 ▶

'코로나19' 확산 세에도 우리 주변에선 이웃과 위기를 함께 극복해내는 훈훈한 소식도 끊이질 않는데요.

이슈톡 마지막 키워드는 "함께 '으쌰' 코로나 넘는다" 입니다.

강원도 춘천의 한 피자집에서 고객들이 피자를 주문한 뒤 남긴 리뷰입니다.

"코로나때문에 고생 많으셨어요" "힘내세요"라는 응원 메시지가 가득한데요.

알고 보니, 2주 전 새로 구한 아르바이생들이 신천지 교인이었는데, 그만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장사를 망친 건 물론이고 월세와 재료비까지 모두 날렸다고 합니다.

"주인도 신천지 신도냐?"는 억울한 오해까지 받았다는데요.

이 소식을 접한 지역 맘 카페 회원들이 배달앱으로 주문을 하며, 주인분에게 힘내라는 응원 메시지를 빼놓지 않고 있는 겁니다.

또 대구가톨릭대병원 의료진들에겐 한 13살 어린이가 정성들여 쓴 손 편지와 현금 14만 7천원이 도착했다는데요.

이처럼 따뜻한 마음 하나하나가 모인다면, 코로나19 금방 극복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투데이 이슈톡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