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폭등' 손흥민 '레알 마드리드 갈까?'

  • 3년 전
◀ 앵커 ▶

손흥민 선수의 주가가 날로 폭등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고의 클럽,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연일 불거지면서 달라진 위상을 실감케 하고 있습니다.

박주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유럽 통산 150호골에 리그 득점 2위.

토트넘과의 계약기간은 내후년 6월까지지만 재계약 여부는 미지수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재정난에 재계약 협상이 중단된 가운데 연일 제기되고 있는 레알마드리드 이적설은 더 탄력을 받는 분위기입니다.

"지단 감독이 음바페와 살라 대신 손흥민 영입을 구단에 요청했다", "이적료로 926억원을 책정했다"는 스페인 현지 보도가 쏟아지는 가운데, 유력 언론 마르카까지 "지단 감독이 손흥민의 팬이지만 토트넘은 거액의 이적료를 요구할 것"이라며 이적 가능성을 구체화하고 나섰습니다.

## 광고 ##이에 질세라 영국 언론들도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재계약을 확신하고 있고 구단과 무리뉴 감독에게 손흥민은 최우선 옵션'이라며 '토트넘이 이를 위해 손흥민의 주급을 현재 2억2천만 원에서 3억 원으로 25% 인상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만약 이같은 영입전이 현실화된다면 손흥민의 결정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유럽챔피언스리그 최다 우승팀 레알 마드리드는 여전히 세계 최고의 클럽 중 하나인데다 곧 30대에 접어드는 손흥민에겐 새로운 도전을 위한 사실상 마지막 기회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레알 마드리드도 재정난을 겪고 있고 토트넘 역시 손흥민을 헐값에 내주지 않을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무리뉴]
"저는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더 뛰고 싶어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구단 모든 사람들이 그를 원하고 있습니다."

달라진 위상과 과거와 다른 무게감의 이적설.

손흥민의 가치도 끝없이 치솟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주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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