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째 골침묵' 손흥민…토트넘, 3연패 8위 추락

  • 3년 전
◀ 앵커 ▶

금요일밤 스포츠뉴스입니다.

손흥민 선수의 득점포가 한 달째 침묵했습니다.

첼시에 패한 토트넘도 시즌 첫 3연패를 당하며 8위로 떨어졌습니다.

손장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손흥민은 오늘도 상대 집중 견제에 시달렸습니다.

첼시의 거친 육탄 방어에 공을 제대로 잡지 못했고..

결국 공격포인트 없이 슈팅 2개에 그쳤습니다.

[현지 해설]
"손! 아쉽네요, 골문으로 정확히 찼으면 좋았을텐에요."

지난달 6일 리그컵 준결승 이후 한달째 무득점.

피로 누적과 골대 불운,

여기에 단짝 케인이 빠지면서 손흥민의 골침묵도 길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3경기에선 골문 근처에서 슈팅이 전무해 골을 넣을 확률인 득점 기대값까지 크게 떨어졌습니다.

## 광고 ##답답하긴 토트넘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불필요한 태클로 페널티킥 선제골을 헌납한 다이어는...

어이없는 백패스로 추가 실점 위기를 자초하기도 했습니다.

그나마 어렵게 찾아온 득점 기회마저 동료들이 살리지 못하면서 토트넘은 시즌 첫 3연패를 기록하며 리그 8위로 떨어졌습니다.

선수 기용에 관한 질문에 무리뉴 감독은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현지 취재진]
"왜 가레스 베일을 쓰지 않는건가요? "

[무리뉴/토트넘 감독]
"좋은 질문인데요. 당신이 대답을 들을 자격은 없는 것같네요."

손흥민은 이틀 뒤 웨스트 브로미치를 상대로 팀의 연패 탈출과 리그 13호골에 재도전합니다.

MBC뉴스 손장훈입니다.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