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이란 "우라늄 농축 농도 20%로 상향 시작"

  • 3년 전
이 시각 세계입니다.

이란이 현지 시각 4일, 우라늄 농축 농도를 20%로 상향하는 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국제원자력기구, IAEA도 이란의 우라늄 농축 농도 상향을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란은 2015년 이란 핵 합의를 통해 우라늄 농축 농도를 3.67%로 제한받았는데요.

20%는 이란 핵 합의에서 제한한 농축 한도를 크게 넘어선 수치입니다.

핵무기 제조에는 90% 순도의 농축 우라늄이 필요한데, 20% 농축에 달성하면 90% 달성은 시간문제인 것으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이란의 미사일과 핵 개발을 중동의 최대 안보 위협으로 꼽고 있는 이스라엘은 이란이 우라늄 농축 농도 상향을 개시하자 강력히 반발했는데요.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란이 핵무기를 개발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추천